"12일 연속 1위"..'다만 악' 손익분기점 350만 돌파, 황정민x이정재 재회 옳았다[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17 08: 43

올 여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을 뿐만 아니라, 상영한 지 12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전날(16일) 29만 8828명이 관람해 일별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해 12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포스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김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불구하고 12일 연속 및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어제까지 '다만 악'의 누적 관객수는 354만 3254명.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을 넘고 이제 4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흥행 질주하고 있다.
영화 스틸사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개봉 2주차 주말까지의 누적 관객수 기록은 범죄 액션 흥행 대작인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2017), '신세계'(감독 박훈정 2013), '아저씨'(감독 이정범 2010)와 유사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계속 상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범죄 액션 영화사에 추가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여름 무더위 속 시원한 '직진 액션' 쾌감이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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