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수재민을 위해서 천만원을 기부했다.
안선영은 17일 자신의 SNS에 "미약한 힘이나마 수재민 돕기 하고 파서 해본 온라인 러브바자 자선 경매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라며 "러브님들 덕분에 모인 금액이 780만원 상당이어서, 조금 더 제가 보태어서 1000만원으로 주말에 미리 기부하고 왔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장문의 글과 함께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기부 증서를 함께 공개했다.
안선영 뿐만 아니라 공유, 수지, 백종원 등 수많은 스타들이 비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앞다퉈 성금을 내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이하 안선영 SNS 글 전문
무섭게 내려치던 비도 그치고 맑아지는 하늘과 오랜만에 보는 햇살도 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미약한 힘이나마 수재민 돕기 하고 파서 해본 온라인 러브바자 자선경매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스스로 동참하고 싶다고 기부금을 보내준 지인, 지금 같은 시국에 생일파티 하지 않고 자신의 생일밥 사먹을 돈 아껴서 조용히 기부금 보낸 20년차 팬, 무엇보다 믿고 양보하고 같이 동참해주신 러브바자 러브님들 덕분에 모인 금액이 780만원 상당이어서, 조금 더 제가 보태어서 1000만원으로 주말에 미리 기부하고 왔어요
그냥 기부금 낸 것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함께 해주신 기부라 더 뜻깊은것 같아요 삶이 힘들고 지치고 미래가 두렵더라도 결국 사람이 재산 그리고 함께 돕고자하는 마음이 제일 값진 같이의 가치 늘 믿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물건도 아닌 꼬질꼬질 제 손 때묻은 물건들이지만 착한 마음으로 가져가신 분들이니 예쁘게 잘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드시고 몸도 마음도 튼튼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