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지상파에서 만날 수 있다.
17일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측은 MBC 편성 소식을 밝혔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지난주 첫 방송부터 설렘 유발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극중 김소은(이나은 역)의 내레이션 등을 통해 2030들의 현실을 묘사, 뜨거운 공감까지 이끌었다.
이 가운데 '연애는 귀찮지만' 2회가 방송되기 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작품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늘(17일) 밤 '연애는 귀찮지만'이 MBC를 통해서도 방송되는 것. 이를 통해 첫 방송을 놓친 시청자는 물론, 이미 1회를 접한 시청자들도 설레는 기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연애는 귀찮지만' 1회에서는 여자주인공 김소은이 홀로 지내던 집의 벽에 금이 가면서 18년 남사친 박건일(강현진 역)이 잠시 여행을 떠난 사이, 그가 살고 있는 공유주택 ‘해피투게더’에 들어가게 됐다. 그곳에서 김소은은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꼬여버린 정신과 닥터 지현우(차강우 역)와 마주했다. 오해는 풀지 못했지만 김소은은 지현우가 건네는 한마디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다.
그러던 중 공유주택 환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김소은은 술기운에 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했고, 지현우가 그런 김소은을 번쩍 안아 올렸다. 이 모습을 공유주택 오너 김산호(김동석 분)가 목격했다. 세 사람의 민망한 표정을 끝으로 '연애는 귀찮지만' 1회가 마무리됐다. 이에 이후 지현우와 김소은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이들이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오늘 밤 9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