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장예원은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씨네타운’에서 프리랜서 선언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장예원은 "지난 주에 먼저 기사가 나서 많은 분들이 놀라고 걱정을 끼쳐 드렸는데 먼저 말씀을 드리지 못한 건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 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 저도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 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한 매체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8월 31일부로 퇴사하면서 프리랜서를 선언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BS 측 관계자는 OSEN에 "장예원 아나운서의 퇴사는 결정되지 않았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 확정된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