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깜짝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강소라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소라의 결혼을 알렸다. 플럼에이앤씨 측은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소라는 당초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식 없이 당사자와 직계 가족만 참석해 간소한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강소라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를 배려하기 위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강소라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강소라는 결혼과 관련된 보도나 열애설이 보도된 바 없기 때문. 열애설 없이 소속사를 통해 결혼 발표를 하게 된 만큼 예비 신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강소라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하며 열애 기간이나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도 함구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깜짝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강소라에 대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결혼 이후 더욱 성숙해질 강소라의 연기 활동을 응원했다. 특히 결혼으로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 만큼 많은 축복을 보내고 있는 것.
강소라는 소속사의 결혼 발표 이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편지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강소라는 “블링블링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소라는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새 출발을 앞둔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써니’,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않아’, 드라마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1’, ‘변혁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