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측 "신곡 '개 sorry', MBC만 심의 부적격...수정 계획 無"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17 15: 56

래퍼 치타의 신곡 '개 sorry'가 MBC로부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7일 치타의 소속사 크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치타 신곡 '개 sorry'가 MBC로부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치타 측 관계자는 "신곡 제목과 반복되는 가사가 속어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곡 특성 상 제목부터 가사까지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 수정할 계획은 없다. 심의 부적격 판정은 MBC에서만 받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2020)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가수 치타가 포즈를 취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cej@osen.co.kr

치타는 이날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신곡 '개 sorry'를 발표했다. '개 sorry'는 세상 청춘들에게 전하는 치타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치타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에 치타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복면가수 처녀귀신으로 출연해 수준급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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