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수가 '보이스트롯' 도전 이유와 근황을 밝혔다.
하리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주위에서 나를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냥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연애에 대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해 "궁합도 안 본다는 4세 연상의 사업가다. 키는 180cm 정도로 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듬직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특히 하리수는 현재 연인과 결혼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생각으로는 반반"이라며 신중하게 답했다. 그는 "결혼 생활이 분명 좋은 것도 있지만, 연애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요즘 인기 드라마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현재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 중인 터. ‘보이스트롯’ 도전 각오에 대해 그는 "데뷔 초에 테크노를 하면서 버렸던 '뽕필'을 다시 살리려 하니까 쉽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약 1위를 한다면 상금을 모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리수는 자신의 모교 및 유기견 단체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그는 "무더운 여름인데도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많은 분들이 힘드실 것 같다"며 "참다 보면 이 어려운 시기도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모두 다 같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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