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28, 리버풀)가 2019~2020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PFA는 17일(한국시간) 트위터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마네가 PFA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마네는 팬들로부터 41%의 지지를 받아 27%의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17%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를 따돌렸다.
세네갈 대표 공격수 마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이 승점 99로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마네가 수상자로 선정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회)를 밀어내고 최다(6번)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구단이 됐다.
리버풀은 앞서 2001년과 2009년 스티븐 제라드, 2011년 하울 메이렐레스, 2014년 루이스 수아레스, 2018년 모하메드 살라를 수상자로 배출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