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신인 트레저가 칼군무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플레이리스트 음악채널 뮤플리에선 17일 '낰낰낰' 트레저 편이 공개됐다.
뮤플리가 선보이는 '낰낰낰' 콘텐츠는 세 번의 KNOCK를 통해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 세 곡을 모아 보는 프로그램이다.
트레저는 이번 데뷔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의 타이틀곡 'BOY', 수록곡 '들어와', 트레저의 탄생을 함께한 'YG보석함'의 시그널송 '미쳐가네(Going Crazy)'를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열두명의 멤버들은 'BOY'에선 파워풀한 에너지를 과시하는가하면, '들어와'에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입덕을 유발했다. 이어 '미쳐가네'에선 풋풋하면서도 청량함을 뽐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자로 잰 듯한 칼군무와 발소리도 인상적.
또한 트레저는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함께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글로벌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조회수도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레저의 놀라운 파급력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한편 트레저는 첫 데뷔 앨범으로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지난 13일 발매된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발매 당일 한터 차트 음반 부문에서 단 하루 만에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집계 기간 동안 가온 차트에는 12만 9,314장, 한터 차트에는 12만 8,767장이라는 판매량이 반영되는 역대급 수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의 타이틀곡 'BOY'는 지난 7일 음원 공개 직후 홍콩, 싱가포르 등 총 1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5대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데뷔 직후 24시간이 채 안된 시점에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BOY'는 음원 발매 당일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실시간 송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AWA 급상승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라인뮤직 전체 일간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위클리 차트(2020.08.05~2020.08.11)에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BOY'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서 공개된 지 약 26시간 만에 1000만뷰 돌파, 약 6일 만에 2000만뷰를 넘겼다. 안무 영상도 금세 300만뷰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 그룹.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2020년 K팝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낰낰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