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위의 아이돌' 빅톤 수빈, '싸그리'로 역적→가위바위보 4연승 영웅…보미팀 최종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7 21: 29

빅톤 수빈의 활약으로 보미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에이핑크, 위클리, 빅톤이 함께 했다. 
3라운드는 표준어를 고르는 게임. 먼저 은지팀의 수진이 엔간히를 선택했다. 표준어였다. 이어서 보미팀의 수빈은 '거시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색깔이 변하자 보미는 "왜 색깔이 다르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다른 팀이기 때문이다. 다음에 나올 땐 꼭 미리 룰을 체크해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수빈이 선택한 '거시기'는 정답이었다. 

은지팀의 수진은 논의 끝에 '아서라'를 선택했다. 수진은 "친척들이 모였을 때 옆에서 요리 도와드리면 들었던 말이다"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정형돈은 "정확했다. 그렇게 하지 마라라고 할 때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보미팀은 고민에 빠졌다. 병찬은 "씨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형돈은 "씨에 너무 악센트를 붙이지 말아달라"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빅톤의 수빈은 멤버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싸그리'를 선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수빈은 "원래는 시방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예전에 시방을 검색해봤는데 방언이라고 등록돼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빈의 선택은 오답이었다. 이에 하영은 "내가 시방 가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분노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날의 승부는 가위바위보로 승패를 갈랐다. 이날 병찬은 4연속으로 가위바위보 승리하면서 결국 보미팀의 최종 승리로 돌아갔다. 장성규는 "수빈이 역적이 됐다가 순식간에 만회했다"라고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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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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