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 이사배 PICK '물어보살' 귀신썰 배틀 1위는?(ft.마이크 혼선 소름주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8 11: 09

'물어보살'에서 모두를 섬뜩하게 한 귀신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이사배가 선택한 최고의 공포썰이 더욱 소름돋게 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납량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납량특집으로 서장훈은 처녀귀신, 이수근은 강시로 변장했다. 그러면서 스페셜 보살로 이사배를 소개, 이사배 역시 백발마녀로 분장했다.  

분위기를 몰아 백발마녀 보살인 이사배와 함께 사연자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자주 꿈에 귀신이 나온다는 사연에 이수근은 "키 크는 꿈"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한 사연자는 점점 가위를 심하게 눌린다면서 실제 겪었던 가위 경험담을 전했다. 주기적으로 귀신을 봤다는 말에 서장훈은 "운동을 더 해서 기절을 할 정도로 잠을 곯아떨어지는 것도 방법"이라 조언, 그러면서 이수근은 깐 마늘 목걸이를 선물하며 가위에 안 눌리길 응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이성 문제로 찾아온 사연자가 등장,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를 바로 알아채면서 귀신만큼 神들린 적중률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는 가족여행에서 우연히 한 남성에게 사랑에 빠졌다면서 운을 뗐다. 하지만 말도 걸어보지 못 해 5개월째 후회가 된다면서 "낙산사에서 본 그 분을 찾고 싶다"며 용기있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할머니와 함께 출연한 손자가 사연을 전했다. 이종 격투기 선수생화을 하다가 현재 체육관을 운영 중이라고. 손자는 "할머니에게 받은 것이 많아, 내리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 울컥하면서 "아흔이 넘으신 할머니와 이별하는 것이 생각만해도 슬프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저 입양될 뻔했던 자신을 할머니가 키워주셨다고. 당시 할머니를 돕기위해 채소가게에서 배달 일을 도왔다면서 힘들었던 어린시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할머니가 너무 건강하시다"면서 최고의 효도법은 증손자라면서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음식도 먹으며 좋은 추억을 쌓으라 조언했다. 
다음은 무서운 괴담이야기로 분위기를 바꿨다. 소름돋는 귀신 이야기가 또 한번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다음은 자랑타임으로 진짜 무속인이 방문했다. 
무속인 길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어머니가 환청을 듣기 시작하면서 집안에 안 좋아졌다, 알고보니 엄마가 무속인 받을 팔자라고 하더라"면서 "아들이라도 해야된다고 해 가족과 어머니를 위해 신내림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사연자를 만나보기 전, 갑자기 마이크 혼선이 일어났다. 모두 "지금까지 한 번도 없던 일"이라며 당황, 이사배는 "납량특집 답다"면서 감짝 놀랐다. 모두 혼란스러워하던 가운데 다음 사연자들의 공포 썰 배틀이 펼쳐졌고, 이사배는 공포썰 1위로 무당의자 귀신을 꼽으면서 납량특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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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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