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완판녀 화사VS홍진영, 착한 PPL 대결… 犬배변 실패로 홍진영팀 승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7 23: 10

화사와 홍진영이 착한 PPL미션에 도전했다. 
17일에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텔레그나'에서는 화사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PPL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화사팀은 초롱이 배변 봉투에 넣기, 클레이로 그림일기 완성하기, 상대팀 옷 두 벌 살균하기 미션을 받았다. 또 홍진영팀은 고무줄 총으로 모형뱀 3발 쏘기, 상대팀 한 명 왁스로 머리 세우기, 휴대용 믹서기로 생과일 주스 갈기였다. 

홍진영 팀은 미션을 두 개나 성공한 상황. 화사가 은근슬쩍 홍진영의 시선을 따돌리는 사이 양세형이 그림일기를 챙겨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양세형은 부족한 그림을 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동현이 그림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다시 추적했지만 그 사이 양세형은 그림을 완성해 미션에 성공했다. 
이날 멤버들은 모여 앉아 가정용 떡 제조기로 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화사는 강아지 초롱이를 보며 "좀 걸어야 똥을 쌀텐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동현은 떡을 잘 만든 팀에게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화사팀은 얼굴 떡을 만들고 홍진영팀은 하트떡을 만들었다. 스텝들의 투표 결과 화사팀의 얼굴떡이 승리했다. 결국 홍진영팀은 5분동안 꼼짝없이 얼음을 하게 됐다. 화사는 김동현과 장도연의 겉옷을 공략했다.  
화사는 두 사람의 겉옷을 살균기에 넣었다. 하지만 그 사이 5분이 지났고 장도연과 김동현은 살균기로 달려가 옷을 꺼내려고 했다. 하지만 화사팀은 온 몸으로 이를 막았고 결국 미션에 성공했다. 
화사팀, 홍진영팀 모두 미션 한 개씩만 남은 상황. 화사는 급기야 초롱이에게 마리아를 부르며 배변의 기운을 불어넣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화사는 "누군가의 똥을 이토록 기다려본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라면을 끓이느라 한 눈 파는 사이 김동현은 총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김동현과 장도연은 홍진영이 양세형과 유세윤의 시선을 따돌리는 사이 고무줄 총으로 모형 뱀을 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세형이 이를 목격했고 유세윤이 막기 시작했다. 
화사팀은 초롱이가 배변을 하지 않자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화사가 마미손으로 변신해 개인기를 선보였고 홍진영팀은 이를 허락해 8분이 추가 됐다. 
화사는 초롱이에게 다가가 "한 번만 싸달라"라고 빌듯이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연이어 양세형까지 앞에 앉아 응원했지만 초롱이는 배변을 할 기미가 보이지 앉았다. 이를 본 장도연은 "저러다가 쟤가 싸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홍진영팀은 마지막 모형뱀을 쏘면서 최종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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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텔레그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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