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과 이솔이 부부가 개그맨 친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개그맨 친구들을 집들이에 초대한 가운데 애정표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광과 이솔이는 모닝뽀뽀로 아침을 맞아 신혼의 재미를 드러냈다. 이어서 배달음식이 배달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집들이를 준비하며 배달음식을 접시에 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집들이에 올 손님들을 한 명씩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때 개그맨 동료들이 등장했다. 김영철, 박영진, 김민경, 오나미가 찾아온 것. 박성광은 "자주 만나는 모임이다. 김영철과 아이들 모임이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잠옷을 입고 이들을 맞이했다. 김영철은 "오랜만에 봤는데 더 못 생겨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개그맨들은 집에서 각자 흩어져 자신의 원하는 바를 실행하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때 박영진이 "냄비에 뭔가 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국물만 보고 "떡볶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개그맨 동료들은 집 구경에 나섰다. 김민경은 샹들리에를 보고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를 본 김영철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료들은 가져온 선물을 꺼냈다.
김영철은 미역과 디퓨저를 꺼냈다. 김영철은 "영진이 집들이 때랑 똑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그럼 오늘도 자고 가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자신의 잠옷을 꺼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성광은 "정말 자고 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나미는 고무나무 화분을 꺼냈다. 또, 김민경은 핸드 믹서기를 선물했다. 박영진은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거다"라며 화장실 에티켓 벨을 꺼냈다. 박성광은 "제대로 된 걸 아무도 안 사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성광과 이솔이는 개벤져스 멤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김민경은 식사를 하던 중 "오빠가 안 했으면 좋겠다는 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솔이는 "처음엔 장점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표현이 부족하더라. 결혼하고 나서는 애정이 과할수도 있는데 결혼해도 바뀌는 게 없으니까 부족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내가 표현을 했는데 낯설어 하더라. 그래서 안 할거라고 삐졌다"라며 최근에 했던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박영진은 "지금 솔이씨 찐 표정이 나왔다. 점점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해야한다. 내일은 지하철 앞에서 해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민경은 "성광이가 섬세하다. 옆에 있는 사람이 심쿵하는 포인트가 있다. 인간적인 박성광을 사람들이 좋아한다"라며 "나는 아무것도 없다. 나는 박성광을 좋아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 박영진 역시 "나도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솔이는 "나는 좋아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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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