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화사X홍진영, 착한 PPL 불꽃 튀는 빅매치… '엄지척 PPL 하란 Maria'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8 08: 00

화사와 홍진영이 PPL 대결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텔레그나'에서는 화사와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PPL 대결을 펼쳤다. 
이날 화사는 양세형, 유세윤과 팀이 됐고 홍진영은 장도연, 김동현과 팀이 됐다. 화사팀은 물에 녹는 친환경 비닐봉투 미션을 받았다. 바로 할머니 집 앞에 있는 강아지 초록이의 변을 수거해 오는 것. 이에 양세형은 "아무도 몰래 내 변을 가져오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다른 미션은 식용색소로 만든 클레이로 그림일기 만들기였다. 양세형은 "이건 너무 쉽다"라고 말했다.

홍진영팀의 미션은 헤어스프레이와 왁스였다. 상대팀 친구 한 명 머리세팅 해주는 것. 김동현은 "예전에 모히칸 머리를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미션은 무선 블랜더였다. 런닝머신 위에서 건강음료 2잔을 만든 후 '움직이는데도 잘 갈리네'라는 말하기였다. 김동현은 "이런 건 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션은 고무줄 총을 조림해 모형뱀 세 마리 잡기였다. 김동현은 "어릴 때 이런 걸 좋아했다"라며 자신있어 했다. 
한편, 홍진영 팀은 화사 팀의 미션이 강아지 초롱이의 변을 담는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화사 팀은 초롱이가 배변할 때까지 기다렸지만 쉽지 않아 보였다. 결국 화사 팀은 다음 미션인 그림일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화사는 그림일기를 화장실로 숨겼다. 하지만 김동현은 화장실 문을 열려고 했고 화사는 "지금 똥싸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화사에게 장도연은 "지금 배변백 쓴 건가 안 쓴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사이 양세형이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후 그림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양세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수색에 나섰다. 김동현은 화장실 창문으로 양세형을 보고 "세형아 안녕"이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김동현은 양세형이 작업중인 그림일기를 갖고 나왔다. 
홍진영 팀은 유세윤을 자리에 앉혔다. 홍진영과 장도연은 유세윤의 머리를 넘기며 사과머리를 하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왁스와 스프레이를 가지고 나왔다. 미션이라는 사실을 눈치챈 유세윤은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영과 장도연이 유세윤을 붙잡았고 이를 본 화사가 다가와 유세윤을 구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자 급기야 유세윤은 빗물받이에 머리를 담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양세형은 홍진영 팀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그림일기를 색칠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홍진영 팀은 그림일기 앞에 앉아 지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세형은 창문으로 손을 내밀어 색칠을 했다.
이를 본 장도연은 "진짜 신기한 그림이다. 저절로 색칠이 된다. 나도 여기 앞에 있으면 누가 화장해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림은 어느 새 3분의 2가 채워졌다. 
결국 장도연과 김동현이 나서 유세윤을 포박했다. 이후 홍진영이 유세윤의 머리에 왁스와 스프레이를 발라 유세윤의 머리를 세웠다. 유세윤은 양세형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양세형은 그림일기를 채우느라 유세윤을 외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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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텔레그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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