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누적 관객수 373만 명을 돌파하며 광복절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7일) 19만 2971명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를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이달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어제(17일)까지 13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73만 6220명이다. 광복절 연휴 기간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올 여름 최고 흥행작 등극, 뿐만 아니라 400만 관객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에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범죄 액션 장르의 대표 흥행작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2017) '독전'(감독 이해영, 2018)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선보여 ‘다만 악’ 흥행 신드롬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을 잇는 흥행 추세를 이어가며 2020년 침체된 극장가를 부활시킬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하드보일드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대해 “방금 보고 나왔는데 또 보고 싶은 영화” “처음 봤을 땐 액션에, 두 번째 봤을 땐 영상미에 빠지는 영화. 세 번째엔 어떤 느낌을 줄지 궁금하다” “'다만악' 부디 N차 관람 하소서” 등의 후기를 내놓으며 'N차 관람'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관객들의 호평을 사로잡은 작품임을 입증하듯 개봉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3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어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뜨거운 입소문과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고 있는 명실상부 2020년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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