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시즌 나서는 토트넘...20-21 시즌 대표 얼굴은 역시나 손흥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18 09: 15

토트넘의 2020-2021시즌을 알리는 얼굴은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프리 시즌 매치에 대해 홍보하면서 손흥민을 내세웠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 타운(잉글랜드 리그 원)과 친선전을 시작으로 2020-2021 시즌 준비에 나선다.

프리 시즌 준비에 정신이 없는 토트넘은 입스위치전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28일 레딩 FC(챔피언십), 30일 버밍엄 시티(챔피언십)와 연달아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8월 막바지에 연달아 친선전을 가진 토트넘은 9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로 인해 유럽 국적의 대표팀 선수들은 자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토트넘은 프리 시즌 친선전 3경기를 자체 페이퍼뷰(PPV)로 판매하고 있다. 구단은 SNS 채널에서 PPV 3경기의 묶음 판매를 알리며 손흥민을 얼굴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2019-20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13골 20도움, 맨시티), 모하메드 살라(19골 10도움, 리버풀)와 함께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0개, 18골 12도움) 기록도 갈아치운 손흥민은 토트넘 자체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독차지했다.
결국 토트넘은 2020-2021시즌을 알리는 얼굴로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쳐 팀의 핵심이 된 손흥민을 선정한 것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는 팀에 복귀해서 다음 시즌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9월 12일 EPL 개막전에 나선다. 이어 17일 유로파리그 2차 예선 단판전을 가진다. 만약 단판전서 승리하면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까지 포함되는 지옥의 일정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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