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가수 겸 연기자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쟈니스 측은 지난 17일 미성년자와 술자리를 한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일정 기간 동안 연예 활동 자제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또 술자리에 동석한 캇툰 멤버 카메나시 카즈야에게 엄중주의 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7일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가 지난 달 30일 도쿄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 10대 미성년자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술자리 후 17세 여성과 호텔에 투숙해 8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서 쟈니스 측은 “해당 음식점에서 연령을 확인한 뒤 소개했고, 두 사람은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인식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쟈니스 측은 “코로나19로 거리 두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와서 대단히 죄송하다. 팬들과 관계자들께 심려와 폐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다만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미성년자 여성과 호텔에 투숙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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