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가 19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만난다.
17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1982년작인 영화 ‘리치몬드 연애 소동’의 라이브 이벤트에 참석한다.
‘리치몬드 연애 소동’ 측은 오는 21일 오후 8시, 페이스북,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동반 참석하는 것.
두 사람은 ‘리치몬드 연애 소동’ 출연 배우인 숀 펜을 비롯해 줄리아 로버츠, 모건 프리먼, 샤이아 라보프, 매튜 맥커너히 등 할리우드 톱 배우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80년대 초 교외지역 고등학생들의 성생활을 화끈하게 그려낸 신개념 10대 청춘코미디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성문화가 가득하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는 2001년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2005년 이혼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 사이에 6남매를 두고 인생 2막을 열었지만 이들도 남남으로 갈라섰다.
그러는 사이 제니퍼 애니스톤과는 변함없는 친구로 지냈다고 알려졌다. 특히 올 초 두 사람은 제26회 미배우협회 (SAG) 시상식에서 손 잡고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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