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난' 토트넘, 왓포드 에스투피난 영입에 관심..."바르사와 경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18 10: 13

토트넘이 라리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좌측 풀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왓포드의 페르비스 에스투피난은 토트넘행에 대해 팀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빌딩에 나선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첫 1군 선수단 영입으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의 다음 보강 포지션은 역시나 풀백. 불안한 좌우 풀백 모두 교체설이 제기되고 있다. 데일리 미러는 "토트넘은 왓포드 소속의 좌측 풀백인 에스투피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국적의 에스투피난은 2016년 왓포드에 입단했으나 한 번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뛰어난 스피드와 돌파를 자랑하는 에스투피난은 지난 2019-2020 시즌 오사수나 소속으로 리그 36경기에 나서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좌측 풀백 보강을 노리는 팀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데일리 미러는 "강등당한 왓포드는 에스투피난을 팔아 재정 적자를 해소하려고 한다. 토트넘과 함께 FC 바르셀로나가 에스투피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