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출신 재이, 신혼집서 10월 9일 결혼 발표 "소규모 웨딩"(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8.18 14: 42

걸그룹 피에스타 출산 재이가 결혼으로 인생 제 2막을 연다.
재이는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재이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재이는 "이렇게 편지로 인사드리는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건강 잘 챙기고 계시죠?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조심스레 새로운 소식을 전해보려 한다"라며 "오는 10월 9일 인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라고 기쁜 소긱을 알렸다. 

그러면서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까봐 어떻게 잘 전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재이는 "2012년에 피에스타로 데뷔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나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 인생의 새로운 제2막,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보겠다"라며 축복을 당부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재이는 영상에서 현재 해당 영상을 촬영하는 장소가 신혼집이라며 "원래 작년 말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올 초 결혼식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걸 취소하고 연기했다. 그렇게 신혼집을 비워놓은 상태에서 애매하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당초 올 초 결혼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내년 봄까지도 연기됐다가 코로나가 쉽사리 끝나지 않고, 내일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하루하루라고 생각해 다시 앞당겨서 날짜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커플들이 결혼식 연기를 하면서 올 가을, 겨울까지 예식장이 거의 다 찬 상태라고. 재이는 "스몰웨딩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들, 좋은 점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할 생각이다. 저도 일반웨딩 준비하다가 스몰웨딩으로 바꾼 거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재이의 2막 잘 살아보겠다"라고 전해 큰 응원을 받고 있다.
- 다음은 재이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재이입니다.
이렇게 편지로 인사드리는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건강 잘 챙기고 계시죠?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조심스레 새로운 소식을 전해보려 합니다.
오는 10월 9일 인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까봐 어떻게 잘 전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2012년에 피에스타로 데뷔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나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 인생의 새로운 제2막,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또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재이가 될게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재이 유튜브 방송 캡처, 재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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