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인' 측 "19일 기자간담회 긴급 취소..코로나 확산 피해 방지"[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18 15: 48

영화 '리메인' 측이 이번주로 예정했던 기자간담회 일정을 긴급 취소했다. 2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리메인'의 제작사 및 홍보사 측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19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기자 간담회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영화 '리메인'(감독 김민경, 제작 이유필름 림인프로덕션, 배급 영화사 오원)은 수연(이지연 분)이 남편 세혁(김영재 분)의 직장 때문에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후, 준희(하준 분)를 만나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멜로 영화.

영화 포스터

당초 19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영화 상영만 하기로 정했다.
이에 '리메인'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로 혼란과 불편을 드려 사과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적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내린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개봉은 8월 27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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