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2부 강등' 에스파뇰과 2024년까지 계약 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8 18: 45

 중국 축구 대표팀 간판 공격수 우레이가 에스파뇰의 2부리그 강등에도 계약을 연장했다.
에스파뇰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우레이를 비롯한 디에고 로페스, 디다치 빌라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우레이는 에스파뇰과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은 그는 5년 넘게 스페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사진] 에스파뇰.

2018-2019시즌 도중 합류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서 3골을 기록한 우레이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에스파뇰이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치며 2부리그 강등됐지만 우레이는 타팀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잔류를 택하며 의리를 지켰다.
우레이는 “우리가 노력하면 가능한 한 빨리 1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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