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유미X최용준, 'The Last 암모나이트' 돌아온 친구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새 친구 등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9 00: 12

유미와 최용준이 새 친구와 돌아온 친구로 등장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유미와 최용준이 새 친구와 원년 멤버 돌아온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돌아온 친구는 '아마도 그건'의 원곡자 최용준이었다. 김혜림과 신효범은 최용준을 데리러 왔다. 신효범은 최용준에게 "살이 왜 이렇게 빠졌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용준은 "내가 아픈가"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혜림과는 누가 더 선배인지 이야기를 하며 투닥거려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최용준을 보고 반가워했다. 브루노는 앞서 봤던 95년 가요톱텐 영상을 떠올렸다. 구본승은 "중학생 때 선배님 콘서트를 간 적이 있다"라고 인사했다. 양수경은 최용준에게 "나는 처음 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용준은 "학교에서 못 뵀다"라고 말했다. 양수경은 학교 후배라는 사실에 더욱 반가워했다. 
박선영은 "예전에 오빠 콘서트에 갔는데 팬들이 너무 귀엽더라. 현수막에 '여태까지 따라다닐 줄 몰랐징'이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예전에 남자들이 정말 좋아했다. 홍콩 배우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구본승 역시 공감하며 "엄청 인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혜림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매너가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수경은 "같이 활동했던 가수가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림은 "우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준은 "그룹에 들어갔다가 혼자 연습실에서 연습하다가 사장님이 솔로로 데뷔시켜주셨다"라며 과거 '외인부대'에 소속돼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용준은 마중 나올 사람으로 신효범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아는 사람이 누나 밖에 없었다"라며 "누나는 예뻐서 가수가 됐다. 가창력은 1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강문영은 "언니가 정말 예뻤다"라고 말했다. 신효범은 "그때 키가 170이 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최용준은 "예전에 누나가 수영복 화보 잡지를 찍은 적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신효범은 "그 시기에 나는 나를 만끽하지 못했다. 못난 점을 커버하기 바빴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양수경과 김혜림, 신효범, 강문영을 보며 "이 분들은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미인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박선영은 제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과거 최용준이 '불청'에 출연했던 원년 멤버라는 사실에 또 다른 새 친구가 있다고 생각했다. 
새 친구는 "나를 아는 분들이 한 명도 없을 것 같다. 스태프처럼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몰래 섞여 있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새 친구는 변장에 마스크, 양봉모자까지 장착해 스태프들 사이에 섞여 멤버들 앞에 나섰다. 멤버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새 친구는 스태프들에게 수건까지 나눠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멤버들에게 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슬레이트를 치는 새 친구를 보며 "신입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친구는 스탭들에게 "눈치 챈 것 같다. 날 다시 바닷가로 데려가 달라 망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새 친구를 소개하며 "아까부터 우리와 함께 있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멤버들은 "아까 슬레이트 친 스탭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때 어디선가 멜로디가 들렸다. 새 친구는 자신의 노래를 시작했다. 새 친구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른 가수 유미였다. 
멤버들은 노래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구본승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라는 노래다"라고 눈치챘다. 멤버들은 노래를 마친 유미를 보며 박수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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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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