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동은 "김숙과 비키니 대회 목표"…내적 비욘세 #깡 패러디 #도넛먹방 '新기록'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9 06: 52

'비디오 스타'에서 관장 양치승과 헬스장 직원 김동은이 조물주 특집에 출연, 특히 김동은이 지금 껏 보지 못했던 신개념 캐릭터에 이어, 김숙을 깜짝 놀라게 한 폭탄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 스타(비스)'에서 신의 영역을 넘어선 조물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각 분야별 조물주 4인을 소개, 먼저 배우 장광, 그리고 그의 딸인 미자, 트레이너 양치승, 김동은이 출연했다. 

양치승은 '비스 '세번째 출연 만에 동반 출연자로 헬스장 직원 김동은을 소환했다. 양치승 부인으로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고. 양치승은 "같이 사진만 찍어도 아내로 오해해,  동은이는 자주 붙어있어 더욱 오해를 샀다"면서 "같은 헬스장 직원일 뿐"이라 오해를 해명했다.  
MC들은 "양치승 씨가 동은씨랑 같이 나가서 득이 될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고 폭로하자 양치승은 "같이 나가면 동은이만 주목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김동은은 최근 광고까지 찍었다고. 다이어트 보조제와 비타민 영양제 등 건강 영양제 광고를 모두 섭렵했다고 했다. 양치승은 "사실 동반 촬영도 잡았다"며 환상의 케미를 전했다.  
김동은은 양치승이 운동을 질리게 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운동이 노동으로 느껴지면 안 돼, 운동하는 길이 즐거워야 한다"고 일침, 각자의 운동 스타일로 장광을 트레이닝시켜 재미를 안겼다.
핫바디 조물주로 화제가 된 양치승은 김우빈부터 BTS진, 성훈 등의 몸을 만든 최고의 트레이너로 알려졌다. 
많은 애제자 중 김우빈과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있다는 그는 "얼마전 우빈에게 전화가 왔다, 투병 끝내고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면서 "비인두암 완치판정 받고 복귀 준비 중이다"며 그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동은은 김숙에 대해 피트니스계 긁지 않은 복권이라면서 "한 번 대회에 나가게 해주고 싶다, 조금만 관리하면 복근이 나오는 상태"라면서 "검색어 1위가 김숙 식스팩 찍는 것이 목표, 같이 나중에 비키니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해 김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김동은은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편"이라면서 "흥이 많은데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아 내적 비욘세라 불린다"며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부터 역주행 몰고온 비의 '깡'까지 댄스를 섭렵, 소름돋는 싱크로율에 이어 한결같은 표정이 웃음을 안겼다. 
방송말미 김동은은 공식적으로 도넛 먹방 22개란 신기록을 세우며 21개를 먹은 테이의 기록을 깼다. 김숙 폭탄발언부터 비의 '깡' 패러디, 그리고 도넛 신기록까지 세운 김동은, 개성 가득한 유일무이한 표정만큼 독보적인 신 캐릭터가 재미를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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