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맨유, '바르사 4인방' 뎀벨레-움티티-비달-라키티치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9 00: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 4인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맨유가 우스만 뎀벨레, 사무엘 움티티, 이반 라키티치, 아르투로 비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며 “바르사도 기꺼이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관심을 보이는 바르사 4인방은 이전에도 맨유가 눈독을 들였던 선수들이다.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이지만 두 구단은 여전히 이적료 문제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체는 “뎀벨레가 산초의 대안이 될 수 있고, 바르사가 팔 준비가 돼 있어 더 값싼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다음 시즌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올 여름 구단에 거액의 이적자금을 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움티티는 지난 2시즌 동안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라키티치는 1월 맨유의 러브콜을 거절했지만 솔샤르 감독이 그의 관심을 되돌릴 준비가 돼 있다”며 "비달은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적당한 이적료를 받고 떠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유로파리그 4강서 탈락하며 무관의 고배를 마셨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