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미자X양치승·김동은 '비스' 애틋 부녀愛→티티카카 '조물주' 眞케미 (ft.김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9 08: 02

'비디오 스타'에서 장광과 미자는 뭉클한 부녀애를, 양치승과 김동은은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감동과 재미를 모두 안겼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 스타(비스)'에서 신의 영역을 넘어선 조물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각 분야별 조물주 4인을 소개, 먼저 배우 장광, 그리고 그의 딸인 미자, 트레이너 양치승, 김동은이 출연했다. 

특히 마지막 부녀동반 예능 출연이라는 미자는  "아빠랑 나오는 것이 좋지 않더라, 개그우먼 시험과 라디오 진행이 모두 아빠의 덕이란 근거없는 소문에 휩싸였다"면서 억울함을 토로, "이후 같이 방송 안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후광치고 활동이 미미해, 장광의 후광이면 충무로 접수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미자는 우울증을 고백하더니 "MBC 공채 개그우먼을 그만두고 밖에 안 나와, 혼자였던 나를 엄청 챙겨줬다"고 고마워하면서 "나래BAR에 초대해 술도 가르쳐줬다, 그 후부터 술을 즐기게 됐고 유투브도 시작해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비스 '세번째 출연 만에 동반 출연자로 헬스장 직원 김동은을 소환했다. 양치승 부인으로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고. 양치승은 "같이 사진만 찍어도 아내로 오해해, 동은이는 자주 붙어있어 더욱 오해를 샀다"면서 "같은 헬스장 직원일 뿐"이라 오해를 해명했다.  
양치승은 장광이 출연한 영화 '도가니'를 관람했다면서 스크린에서 빼내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게했던 열연이라 말했다.  실제로 장광은 "도가니 시사회 후 전철을 타, 일부러 노약자석에 앉아 고개를 숙여탔다"면서 "교회에서 쫓겨날까 걱정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영화 첫 데뷔작은 영화 '도가니'라면서 일명 인간말종 캐릭터를 얻기까지 경쟁률이 800대1이었다고 했다. 장광은 "도가니 주연이 공유와 정유미, 주인공 캐스팅이 결정됐던 상태"라면서 "교장 역이 미정이라 6개월간 보류됐다, 내 프로필을 보고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만 할 수 있는 역이라 생각, 아내와 딸이 입을 모아서 이건 아빠 역할이라 말할 정도로 내 캐릭터라 확신이 들었다"면서 당시 캐릭터 뽑는 조건에 대해 "50대 후반이었는데 당시 59세, 이중성 얼굴을 가져야했다, 연기력이 좋지만 무명의 배우여야했다"면서 "결정적인 건 대머리여야했다,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진 굿캐스팅"이라며 인생 역전 캐릭터임을 모두가 인정하게 했다.  
또한 4년째 국방FM DJ 활동 중인 딸 미자에 대해 장광은 DJ로 활동할 수 있던 건 본인 덕분이라 했던 말에 
"물론 딸이 잘하는 것, 사진 준비도 철저하게 한다"고 정정했다. 하지만 국군방송 라디오 게스트로 차승원과 곽도원 섭외에 도움을 줬다고.  
미자는 "이례적인 화려한 라인업 섭외였다"면서 곽도원을 PX에 데려갔던 일화를 전했고 장광은 두 사람의 남다른 의리에 감사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때, 장광은 딸 미자를 위한 감짝 이벤트 무대를 준비, 한 없이 딸바보인 아버지 장광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딸 미자는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장광에게 영상편지를 공개,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로 태어날 것, 우리가 가족이어서 행복해, 호강시켜드리겠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장광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김동은은 김숙에 대해 피트니스계 긁지 않은 복권이라면서 "한 번 대회에 나가게 해주고 싶다, 
조금만 관리하면 복근이 나오는 상태"라면서 "검색어 1위가 김숙 식스팩 찍는 것이 목표, 같이 나중에 비키니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해 김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도넛 먹방 신기록을 세우며 지금 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 감동과 웃음이 함께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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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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