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의 보르도, 22일 새벽 2시 佛 공식 개막전...마르세유 확진자→​일정 변경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19 01: 04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공식 개막전에 나설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황의조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2020-2021시즌 리그1 공식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보르도는 당초 일정과 달리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에 홈구장인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낭트와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기존 개막전인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생테티엔의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됐다. 마르세유 선수단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 보르도 SNS 캡처

이에 리그1 사무국은 마르세유-생테티엔전을 대체할 경기를 물색했고, 보르도와 낭트의 아틀란틱 더비를 선택했다. 그 때문에 23일 오전 0시 킥오프 예정이던 보르도의 경기가 하루 앞당겨졌다. 
프랑스 무대 2년차를 맞는 황의조는 리그1 공식 개막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르도는 파울로 소사 전 감독이 최근 자진 사임한 후 급하게 장 루이 가세 감독이 부임했다. 
일본에서 황의조를 불러들인 소사 감독이 사퇴했지만 새 감독 체제에서 전망 역시 밝다. 지난 9일 랭스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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