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각자 아내의 로망, 남자의 로망, 힐링의 로망이 있는 집을 만났다. 로망이 잔뜩 담겨 있는 집에서 세 사람은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집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시대에 환상적인 집을 만난 세 사람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지난 18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출연했다.
양동근은 아내의 로망을 이뤄주기 위한 판타집을 찾았다. 양동근의 아내 김가람은 세 명의 아이와 두 마리의 반려견을 돌보는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다. 양동근은 육아를 하느라고 생하는 아내를 보고 미안해 했다.
김가람은 자신의 로망 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집을 원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과 놀이기구 있는 집을 원했다. 거기에 더해 아이들이 아플 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있는 곳을 바랐다.
김가은의 로망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었다. 양동근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집을 지은 집주인을 보고 반성했다. 양동근과 김가은 부부 그리고 세 명의 아이들은 판타집에서 행복해 했다. 김가은은 양동근에게 애정표현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이승윤은 자신의 로망이 100% 반영된 아이언맨 하우스를 꿈꿨다. 가평에 위치한 아이언맨 하우스는 엄청난 규모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어진 집이었다.
아이언맨 하우스는 강이 보이는 곳에 지어져 있었다. 수영장부터 헬스장과 홈시어터룸까지 모든 시설이 완벽했다. 여기에 더해 모든 방에서 강을 볼 수 있도록 지어져 있었다. 이승윤과 그의 아들은 집에 가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허영지는 자연과 함께 집에서 힐링하는 로망을 꿈꿨다. 과거 자신이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집을 떠올리면서 유리 천장으로 된 유리 온실과 다락방 그리고 넓은 자연을 원했다.
그리고 충청도 괴산에서 허영지의 꿈의 하우스를 찾았다. 집은 작아보였지만 허영지가 바라는 로망은 완벽하게 이뤄졌다. 다락방은 물론 유리 온실까지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다.
'나의 판타집'을 통해 로망을 만난 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과연 꿈의 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주 방송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