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활약' 디마리아, 1골 2도움으로 PSG 결승 견인...평점 10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19 06: 02

디마리아가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19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리스본 벤피카에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단판 승부에서 RB라이프치히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마르퀴뇨스와 디마리아, 후반 베르나트의 골이 터졌다.
이로써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UCL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또한 2003-2004시즌 AS모나코 이후 UCL 결승전에 진출한 프랑스 리그1 소속 클럽이 됐다. PSG는 20일 올림피크 리옹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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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전반 13분 디마리아의 프리킥을 마르퀴뇨스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2분엔 디마리아가 네이마르 패스를 받아 직접 득점했다. 후반 11분엔 베르나트가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경기 후 1골 2도움을 기록한 디마리아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디마리아에게 평점 10을 부여했다. 
그밖에 선제골의 주인공 마르퀴뇨스는 평점 8을 받았고, 쐐기골을 넣은 베르나트는 7.9점을 받았다. 디마리아에 기가 막힌 백힐 패스를 내준 네이마르는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4를 받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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