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관객수 급감에도 2주째 1위+381만↑..코로나 이후 최고 흥행[美친box]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19 07: 52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관객수 급감 속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7만 4865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5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며 장기흥행을 기록 중이다. 누적관객 381만 1088명으로,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 이후 개봉된 영화들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만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관객수가 급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후 평일에도 10~20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해왔지만, 지난 18일 7만 명대로 관객수가 급감한 것.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받아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한편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4만 3912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 96만 2685명,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은 8203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관객 175만 2227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4007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 379만 2820명을 기록했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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