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주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누적 관객수 381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어제(18일) 7만 486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하루 관객수가 급격하게 하락한 수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달 5일 개봉해 14일 연속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81만 1088명. 올 여름 함께 텐트폴 영화로서 지난달 15일 개봉한 '반도'(감독 연상호,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레드피터)의 누적 관객수는 379만 2820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3주 후에 개봉했지만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400만 관객 돌파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김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극을 표방한다.
독보적인 캐릭터 및 리얼한 액션으로 영화 팬층까지 형성하며, 대중과 영화 마니아층 모두를 사로잡은 올 여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다. 개봉 3주차에도 변함 없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앞으로 이뤄낼 흥행 행보에 기대를 높인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은 “6차 관람을 하니 공간마다 달라지는 액션과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가 더 와 닿는다”, “인남 레이 유이 캐릭터의 개성이 넘쳐 볼 때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에게 몰입된다” 등의 호평을 내놓으며 그동안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강렬한 하드보일드 액션과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매력에 감탄했다고 호평했다.
폭발적인 입소문과 흥행 신드롬까지 보여주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관객들의 멈출 수 없는 'N차 관람'으로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08분./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