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혜선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독일인 남편과 강제 생이별했다.
김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독일 남편. 독일에서 온 선물”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독일 남편이 그리고 쓴 듯한 그림과 글이 담겼다. ‘많이 보고 싶어요’, ‘우리는 평생 하나예요’, ‘나는 오직 혜선을 사랑해요’, ‘우리는 항상 행복해요’ 등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듬뿍 담겼다.
김혜선은 “당신이 오는 게 가장 큰 선물이야”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고, ‘망할 코로나’라는 글을 덧붙여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생이별하게 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혜선은 2018년 독일 유학 중 만난 스테판 지겔과 2년여 교제 끝에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