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롤러코스터를 10년이 지난 지금 롤러코스터-리부트로 다시 함께 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문세윤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는 "그땐 참 어렸었고 어리석었고 나밖에 몰랐던 것 같아요. 나만 힘들고 내가 젤 힘들다고 생각하며 짜증도 많이 내고 불평 불만도 참 많았고. 감사한줄 모르고 일했다"며 "그런데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면서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이 당연한게 아니라는걸... 너무 감사한일이라는걸 지금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나와보면 정말 많은사람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땀흘리고 고생을 하고있다.10년 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야 그들의 땀방울이 보인다"며 "저는 참 어리석었던 것 같다. 지금 이순간 모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지금 이 마음 변치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롤러코스터-리부트 팀에게 너무 감사하다. 함께 하게 된 문세윤씨와의 케미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2020 초밀착 생활극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는 tvN 개국 공신이자 원조 예능 '롤러코스터'의 2020년 버전이다. '롤러코스터' 기존 멤버이자 핵심 캐릭터인 정가은을 비롯해 문세윤, 송진우, 양세찬, 정신혜 등 새 얼굴이 출연한다.
다음은 정가은 글 전문.
너무 감사한일이 생겼어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롤러코스터를 10년이 지난 지금... 롤러코스터-리부트 로 다시 함께 하게 되었어요...
그땐 참..어렸었고 어리석었었고 나밖에 몰랐던거같아요..나만 힘들고 내가 젤 힘들다고 생각하며 짜증도 많이 내고 불평불만도 참 많았고..감사한줄 모르고 일했던거같아요..
그런데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나에게 주어지는일들이 당연한게 아니라는걸...너무 감사한일이라는걸.. 지금은 알게되었어요..
현장에 나와보면 정말 많은사람들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땀흘리고 고생을 하고있죠..10년전엔 보이지 않던것들이.. 이제야..그들의 땀방울이 보입니다..
저는 참..어리석었던거같아요.. 지금 이순간 모든것이 너무 감사하고..지금 이마음 변치않도록 노력할께요..
롤러코스터-리부트 팀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게 된 문세윤씨와의 케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mk3244@osen.co.kr
[사진] 정가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