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신작 ‘원신’, 9월 28일 출시… “몰입형 오픈월드 제공 목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19 15: 18

 ‘붕괴3rd’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미호요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출시일을 9월 28일로 확정했다. ‘원신’은 PC, 모바일, 콘솔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멀티 크로스 플랫폼’이 특징이다. 미호요의 류웨이 대표는 이번 ‘원신’의 출시에 대해 “모든 플레이어에게 몰입형 오픈월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오전 미호요는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한국 단독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원신’은 3D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오픈월드 다운 자유로운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의 특성과 선호 환경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원신’은 오는 9월 28일 한국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PC, 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원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번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13개 국어다. 미호요는 ‘원신’의 플레이스테이션 출시일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미호요 제공.

이날 연사로 나선 류웨이 대표는 ‘원신’의 개발 목표로 ‘몰입형 오픈 월드’를 강조했다. 미호요는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우리 게임을 경험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에 대표작인 ‘붕괴3rd’의 PC버전을 지난 2019년 론칭했고, ‘원신’은 콘솔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이에 ‘원신’은 보기 드물게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에서 모두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작품이 됐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개발진은 목표에 집중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류웨이 대표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몰입형 오픈월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에서는 싱글 플레이어 모드를 제공하고, 플레이어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CO-OP(파티 플레이)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미호요는 향후 ‘원신’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류웨이 대표는 “출시 전부터 아낌없이 보내준 한국 유저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세계관의 설정에 따라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실제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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