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반도’ 팀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동원은 19일 배급사 new를 통해 “‘반도’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조금 더 응원해 주세요. 저도 응원할게요. 동원”이라고 적었다.
이에 영화 팬들은 ‘동원’이라고 쓴 것에 대해 “너무 귀엽다"는 댓글을 달았다.
민정 역의 이정현은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 어려운 이 시기에 ‘반도’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도’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말했다.
이어 준이를 연기한 아역 배우 이레는 “관객 여러분. ‘반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대위 역의 구교환은 “‘반도’에게 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정석의 매형 철민을 연기한 김도윤도 “크게 사랑해 주셔서 크게 크게 감사드린다”며 “힘내세요”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유진 역의 아역배우 이예원은 “‘반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연상호 감독은 “‘반도’의 흥행 열풍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반도’는 이달 18일까지 379만 2818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 250만 명을 넘고 흥행했다.
‘부산행’(감독 연상호) 4년 후를 그린 ‘반도’는 폐허가 된 한반도로 돌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정석(강동원 분)과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분)의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다. 러닝타임 1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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