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바르토메우, "네이마르, 리턴은 비현실적인 이야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19 17: 24

"메시, 잔여 계약 남아있다"
영국 '올풋볼'은 19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네이마르 리턴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의 충격 이적 이후 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공격 자원에 막대한 투자를 아까지 않았다. 하지만 필리페 쿠티뉴-우스만 뎀벨레-앙투완 그리즈만 중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선수가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지난 2019년 여름에는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다시 영입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바르사는 실제로 파리 생제르맹(PSG)에 두 번의 오퍼를 넣었으나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PSG 생활에 질려서 리턴을 꿈꿨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이번 시즌 바르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서 무너졌지만 PSG는 사상 첫 결승행에 성공한 상황.
일부 스페인 언론에서 바르사가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추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사 TV에 나와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만약 구단이 선수를 팔고 싶지 않으면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지난 여름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PSG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와 동시에 제기된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바르토메우 회장은 "잔여 계약이 남아 있다. 나는 메시와 그의 아버지와 자주 이야기한다. 그는 바르사의 중심"이라고 단언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