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조권, "JYP 연습실에 발 거는 남자 꼬마귀신… 나도 넘어져 응급실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9 21: 46

조권이 JYP에서 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를 꺼냈다. 
19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납량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이상준, 가수 조권, 모델 문수인,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외국인팀과 한국인팀은 '납량 특집'을 맞아 귀신 이야기를 꺼냈다. 조권은 "비, 임정희누나 등 JYP 1세대 때부터 내려오는 공포 이야기가 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권은 "JYP에 남자 꼬마 귀신이 있다고 했다. 지하 연습실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서 안 넘어져 본 사람이 없다. 나도 넘어져서 선미가 전화를 해줘서 응급실로 간 적이 있다"락 말했다.

조권은 "연습생 중에 귀신을 보는 아이가 들어온 적이 있다. 근데 그 아이가 하루는 계단을 보고 깔깔웃더라"라며 "나중에 물어보니까 꼬마 남자애가 앉아서 다리를 걸고 있다고 하더라. 그 연습생이 꼬마 남자애를 본 것"이라고 말해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이어 조권은 "회사 부지가 예전에 묘지가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조권이 나섰다. 조권은 자리에 앉자 "부담감이 밀려온다"라고 말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조권은 케이사운드 퀴즈에 도전했다. 1단계 퀴즈는 주제 '명절'로 무언가 두드리는 소리였다. 조권은 "장구"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에 안젤리나는 "떡 때리는 소리 아닌가"라고 답했다. 바로 정답이었다.
조권은 1단계 탈락이라는 사실에 좌절해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조권은 "정말 황당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바로 떡메치는 소리였다. 안젤리나는 "처음 듣자마자 바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박명수에게 "1라운드에서 떨어진 사람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조권을 보며 "여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권은 "우리 엄마가 너무 실망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금 TV를 켜신 분들은 조권을 보며 이경영 선생님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권은 뮤지컬 '제이미'의 한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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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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