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지수가 임수향에게 첫 눈에 반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첫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환(지수 분)이 비오는 날 등교하던 중 우연히 오예지(임수향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운명의 장난처럼 예지는 서환의 교실을 담당하는 새로 온 실습 교사였고, 서환은 교실에서 다시 마주한 예지를 보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예지가 복도를 지나가던 중 서환의 그림을 발견, 서환은 그런 예지를 보며 모른 척 피했다. 하교하던 중, 빗물이 거세게 쏟아졌고, 예지는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했다.
이때, 서환이 뒤에서 나타나 "제 옷 입고 가셔라"며 자켓을 씌워줬고 "제 이름은 서환"이라고 말하며 수줍은 얼굴로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서환은 예지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설레어 했다.
다음날 미술선생인 예지가 학생들과 야외수업을 했다. 서환의 그림을 바라보던 예지가 덧칠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서환은 그런 예지를 보며 "좀 하시네요?"라고 말하며 더욱 예지에게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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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