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이승기, "백종원 집 초대 받고 싶어"…창동 파스타 폭풍먹방 "퍼펙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0 06: 50

이승기가 백종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창동 출신인 이승기가 등장해 파스타집 시식에 나섰다. 
앞서 이날 파브리는 피자집에 이어서 뚝배기 파스타집을 찾아 미트볼 개선에 나섰다. 파브리는 "돼지와 소고기를 반반씩 넣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란치니를 만들 때 밀가루 반죽물과 빵가루만 묻혀 더욱 바삭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파브리에게 조언을 받은 뚝배기 파스타집 사장님은 거듭 연습에 나섰다.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미트볼 크림이랑 토마토를 해봤다. 아란치니도 두 가지로 연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와 아란치니 크림 파스타를 시식했다.
아란치니를 맛 본 백종원은 "맛있다. 확실히 크림소스와 잘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백종원은 "미트볼은 확실히 맛있어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미트볼 파스타는 마음에 드나"라며 "사장님 생각엔 완성이라고 생각하나. 미트볼 파스타를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올까"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비주얼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백종원은 "맛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SNS에 올릴 정도가 돼야 한다"라며 "소스의 맛은 완성됐다. 미트볼에 대한 연구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백종원은 손님을 섭외했다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섭외가 굉장히 어려운 분이다. 하지만 동네를 살리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바로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좀 뜸 들이다가 와야 했는데 너무 빨리 나왔다. 꼭 한 번 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도봉구에서 이승기를 모르면 간첩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수유리에서 살다가 방학동에서 초등학교를 다녔고 데뷔하기 전까지 창동에 살았다.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백종원 선생님을 너무 존경해서 집에 한 번 초대를 받고 싶었다. 중간에서 양세형이 연결해준다고 했는데 취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창동에서 촬영한다고 하니까 옛날 생각이 났다.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 길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오늘 두 곳을 가야한다. 파스타집과 닭강정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아란치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리틀 포레스트'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준 적이 있는데 싫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파스타집을 찾아 미트볼 파스타와 아란치니 파스타를 시식했다. 이승기는 "꼭 문제점을 이야기해 하나"라며 "퍼펙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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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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