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닭강정집에 쓴소리 "음식에 대한 이해 부족"→NO배달피자집, 코탈리안st 신메뉴 완성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0 07: 59

백종원이 닭강정집에 쓴소리를 했다. 
19일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닭강정집의 식재료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앞서 이날 백종원은 후라이드와 마늘 간장 닭강정을 맛을 확인했다. 김성주는 "서당개 협회 의견이다. 후라이드는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물엿의 맛일 수 있다. 물엿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설탕을 써야 끈적한 것보다 바삭한 맛이 나올 수 있다. 요리에 따라 단맛이 다르다"라며 "식었을 때 완성도를 낼 때 설탕과 물엿의 차이가 크다. 물엿은 끈적하고 설탕은 바삭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백종원은 김성주가 이야기했던 마늘 장아찌 맛에 대해 "마늘을 살 때 깐마늘을 샀을 수 있다. 그럼 마늘의 상태가 좋지 않다. 통마늘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건 정말 혼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성주와 정인선가 닭강정집을 찾아 설탕과 물엿의 차이를 설명한 후 마늘의 신선도를 체크했다. 김성주는 "깐마늘에서 장아찌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시큼한 냄새 말씀하시는 거냐. 오늘 오전에 구매한 깐마늘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마늘의 시큼한 냄새를 알고 있었다는 것.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일어나 닭강정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내가 다진마늘을 쓰지 말라고 한 이유가 뭐냐"라며 "처음에 내가 마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오래된 마늘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고 하지 않았나. 그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 아닌가"라며 "음식에 대한 원리를 모르고 있다. 마늘 삭은 것도 모르는 거냐"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이날 파브리는 다시 한 번 창동 NO배달피자집을 찾았다. 파브리는 앞서 가르쳤던 소스 맛을 확인했다. 파브리는 "완벽하다. 진짜 잘하셨다"라며 "한 가지만 보완하자면 덩어리를 좀 더 곱게 갈아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파브리는 피자가게 안에 도구와 재료가 어딨는지 척척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파브리는 재료를 체크하다가 "참치는 스테인레스에 보관해야한다.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백종원 선생님이 싫어한다. 지금 바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파브리는 "깨끗한 가게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뚜껑을 닫는 것도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장은 파브리에게 '스승님'이라고 이야기했다. 파브리는 "이 가게가 진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선물을 가져왔다. 다른 맛의 피자를 가져왔다. 유니크하고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피자다"라고 이야기했다. 
파브리는 새로운 재료로 살라미, 리코타치즈, 버섯등을 이야기했다. 파브리는 "많이 맵진 않고 살짝 매운 피자다"라며 "너튜브에서 백종원 선생님이 고추기름을 어떻게 만드는지 봤다"라며 고추기름을 직접 만들었다. 
파브리는 도우에 소스와 치즈를 뿌린 후 리코타 치즈를 추가했다. 또 살라미와 버섯을 올린 후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고추기름을 뿌려 넣었다. 사장은 파브리의 말을 척척 이해했다.피자가 완성되자 백종원이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너무 맛있다. 리코타 치즈 있는 부분이 너무 부드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이 피자를 상자에 넣자 파브리는 "사모님 드리실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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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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