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 슈팅하고...'커리어 하이' 손흥민, 프리시즌 모습 공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0 03: 09

새 시즌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의 프리시즌 모습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입스위치 타운(잉글랜드 리그 원)과 친선전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 새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토트넘 선수단의 프리시즌 풍경을 전했다. 손흥민이 슈팅하고 조 하트가 몸을 던지는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이브닝 스탠다드.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은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매체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슈팅 훈련을 하며 일부 스타들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13골 20도움, 맨시티), 모하메드 살라(19골 10도움, 리버풀)와 함께 10-10클럽에 가입했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0개, 18골 12도움) 기록도 갈아치운 손흥민은 토트넘 자체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회원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전을 시작으로 28일 레딩FC(잉글랜드 챔피언십), 29일 버밍엄 시티(챔피언십)와 연달아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올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덴마크 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잉글랜드 대표 출신 골키퍼인 하트도 프리시즌에 참가하며 기대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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