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나브리, 뮌헨-리옹전 MOM 선정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0 06: 57

바이에른 뮌헨 특급 윙어 세르주 나브리가 올림피크 리옹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서 열린 리옹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서 3-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오는 24일 파리 생제르맹과 빅 이어(UCL 우승컵)를 놓고 격돌한다.
뮌헨 윙어 나브리는 결승행의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팀의 2골을 모두 책임졌다. 전반 18분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리옹 수비수들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나브리는 전반 33분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레반도프스키의 1차 슈팅이 막히자 재빨리 문전 쇄도해 밀어넣었다.

[사진] UEFA 트위터.

UEFA는 경기 후 공식 트위터에 나브리가 뮌헨-리옹전의 MOM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나브리는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선 팀 동료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8.4를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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