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 입소문 탄 '브라운팜', 20일만에 마켓 1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20 07: 49

MMORPG 강세 속에서도 놀라운 결과다. SNG '브라운팜'이 출시 20여일만에 마켓을 장악했다. 
라인플레이 SNG ‘브라운팜’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급상승 순위 1위와 인기 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지난 7월 30일 국내 정식 출시된 ‘브라운팜’은 귀엽고 깜찍한 그래픽과 쉽고 재미있는 게임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오픈 20여 일만에 마켓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10억 팬들을 보유한 ‘브라운&프렌즈’의 다양한 곰돌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점, 밀려드는 주문에 따라 국내산 유기농 밀부터 동물복지 계란, 1등급 우유 등을 생산하는 과정을 빠른 속도로 체험하고 귀농으로 성장해가는 재미, 농작물, 식재료, 먹거리 등을 친구들과 거래하며 최고의 농장을 키우는 잔잔한 유기농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구글 플레이 4.5점, 애플 앱스토어 4.6점을 기록, 5.0 만점에 가까운 이용자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라인플레이 제공.

이용자들의 리뷰 내용을 살펴보면 "캐릭터의 퀄리티가 높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조작하는 방법이 쉽고 플레이하기 편해서 좋다", "평화롭게 농사를 짓고 마을을 꾸미고 하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진짜 재미있고 힐링된다. 너무너무 강추한다”, “플레이 해본 게임 중 최고다. 제작자분 너무 감사한다", “폭력성, 선정성, 도박성 등 유해 요소가 전혀 없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유기농 게임이다” 등 긍정적인 내용의 평가가 주를 이룰 정도. 
아울러 이번 ‘브라운팜’의 마켓 순위 1위는 MMORPG 등 하드코어 게임과 함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시장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며 SNG 장르의 부흥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운팜’은 유기농 농장을 경영하는 모바일 SNG로 베이커리,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 주스 가게, 디저트샵, 횟집 등 다양한 생산 건물을 곰돌이 브라운들과 함께 운영하며 마을을 꾸미는 타운빌드의 재미와 애꾸눈 선장, 우주인, 미라, 요술사, 쉐프, 빠삐용 등 수백명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콜렉션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진행하는 이벤트 역시 눈에 들어온다. 강남의 랜드마크 라인 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서 ‘거대 농부 브라운’을 등장시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매장 내 농부 브라운과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 완료, 강남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브라운팜’ 공식 인스타 내 위 인증샷 이벤트 게시글을 리그램만 하면 참여 완료, 누구나 손쉽게 공유 한 번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인플레이 윤광노 본부장은 “2000만 이용자를 확보한 일본, 대만, 태국 등 글로벌 마켓에 이어 한국에서도 SNG 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마켓 1위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잎으로도 신선한 컨텐츠와 재미있는 이벤트를 알차게 준비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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