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출신 홍영기, 자사제품 속여서 홍보 해명.."SNS 통해 미리 공지했다"[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8.20 10: 13

얼짱 출신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화장품 브랜드 갓트는 지난 19일 최근 불거진 홍영기씨의 브랜드 소유권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갓트 관계자는 “홍영기씨의 자사제품이라면 해당 브랜드의 소유권과 운영권을 직접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법인등기상 갓트는 ㈜성분에디터가 소유권과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라며, “㈜성분에디터는 홍영기님과 무관하며, 갓트 브랜드 판매 촉진을 위해 공동구매를 진행해주신 인플루언서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를 운영 중인 홍영기는 이너뷰티 브랜드 갓트에 대한 공구를 진행했는데 공구가 마무리 된 후 해당 브랜드의 소유권이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유튜브 뒷광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홍영기도 자사제품을 타사제품인 것처럼 속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밀크터치 제공

하지만 갓트 측의 해명에 따르면 홍영기는 갓트 소유권과 관련해 어떤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브랜드의 실질적 운영 법인은 따로 있다. 홍영기는 공동구매를 함께 진행한 협력업체와 친분이 있음을 사전에 공지하기도 했다.
홍영기는 “가까운 사무실을 쓰던 성분에디터 대표님의 추천을 받고 실제로 먹어본 결과 잘 맞았다고 생각해 인스타 피드에 공지를 한 것”이라며,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이 부분은 인스타 피드를 통해 미리 공지를 드렸다. 논란이 생긴 것은 안타깝지만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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