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퇴장’ 다저스, 7연승 종료…SEA 7연패 탈출 [LAD 리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20 13: 57

경기 중간 사령탑이 퇴장 당한 LA 다저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7연승을 마치며 시즌 8패(18승) 째를 당했다. 시애틀은 7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전적 8승 18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6회초 맥스 먼시의 삼진 판정 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항의를 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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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시애틀이 선취점을 냈다. 딜런 무어의 안타와 카일 시거의 볼넷, 오스틴 놀라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맥스 먼시와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2-1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에는 코디 벨린저의 홈런이 터졌고 점수는 3-1이 됐다.
홈런을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만들어간 다저스였지만, 3회말 샌디에이고가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놀라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고 경기는 다시 4-3으로 뒤집어 졌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무어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8회말 무키 베츠의 2루타와 터너의 적시타로 4-6으로 좁힌 다저스는 9회말 선두타자 A.J 폴락이 내야 안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으로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연승은 7에서 멈췄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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