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이영표가 출연했던 MBC 파일럿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정규 편성된다.
20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지난달 파일럿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호평받아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약칭 안다행)'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에 사는 자연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예능이다. 지난달 2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돼 황도에서 황도 이장과 만난 안정환, 이영표의 여행기로 첫 선을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첫 방송에서 7.2%, 2회에서 더 상승한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에서도 안정환 씨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정규 본 방은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