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21 일정 확정...리즈, 개막전부터 리버풀 원정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20 17: 23

리즈 유나이티드가 복귀 첫 경기부터 강적을 만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2020-2021 시즌 일정이 20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현지 시간으로 개막 라운드는 오는 9월 12일에 열린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홈인 안필드서 챔피언십 우승팀인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리버풀은 2017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전(1-3 패) 이후 홈인 안필드서 패한 적이 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팰리스전 이후 홈 26경기서 25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챔피언십서 돌풍을 일으킨 리즈는 16년 만의 EPL 복귀전부터 힘든 여정을 맞이하게 됐다.
개막 라운드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에버턴과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풀햄과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와 사우스햄튼, 웨스트 브롬-레스터 시티, 웨스트햄-뉴캐슬전도 기다리고 있다.
유럽 대항전 일정을 소화한 팀들에 대한 배려도 있었다. 먼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서 탈락한 첼시는 14일 브라이튼 원정에 나선다. UEFA 유로파리그(UEL) 8강서 탈락한 울버햄튼 울브스도 같은 날 셰필드 원정에 나선다.
UCL 8강, UEL 4강을 소화한 맨체스터 시티(VS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 번리)의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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