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역시 어웅백♥' 200점 기록→김수찬과 리벤지 매치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1 06: 52

임영웅이 200점을 기록했다. 
20일에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특집 '전국 콜센타 대전'이 열린 가운데 임영웅이 200점을 기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임영웅은 경기북부의 대표로 해외 대표 장민호와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신청받고 난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차분한 분위기로 노래를 이어 나가 100점을 받았다. 

장민호는 "세계 200여개국에서 콜센타로 전화를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이 분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 수 있다"라며 "우리 해외동포 여러분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장민호는 사연 중 '해외에서 나이가 들어가는 게 화가 난다'라는 이야기를 뽑았다. 이어 장민호는 두바이에 전화를 걸었다. 
두바이의 신청자 썬샤인은 전화가 연결됐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신청자는 "지금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라며 "한국에 자주 가지 못하니까 타지에서 나이가 빨리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공감하며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결혼은 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청자는 "결혼은 하지 못했다. 보조개 잇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묘하게 웃어보였다. 이에 신청자는 "장민호 오빠의 보조개에서 헤엄치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수찬은 "두바이에 좋은 수영장 많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깊이가 깊어서 못 빠져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청자는 "안 빠져 나올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신청자는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와 '대박 날테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신청했다. 장민호는 "나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구성지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열창했다. 하지만 점수는 86점을 받아 임영웅에게 패배했다.
한편, 임영웅은 제주 대표로 전라도 대표 김수찬과 또 한 번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제주도 같이 가고 싶은 남자 1위 영웅이랑 제주도로 떠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제주도 신청자 김화영의 사연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렸다"라고 기뻐했다. 
임영웅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러 또 한 번 백점을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수찬 역시 '엉덩이'로 백 점을 받아 연장전이 펼쳐졌다. 
김성주는 "연장전은 1절만 부른다. 원하는 노래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이 먼저 혜은이의 '새벽비'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나도 신청곡에 있었던 '그 사람 찾으러 간다'를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찬은 흥겹게 '새벽비'를 불러 99점을 받았다. 김수찬은 "여기서 영웅이 형이 100점 받으면 난 집에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 사람 찾으러 간다'를 열창했지만 결과는 92점을 받아 김수찬에게 패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