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의 걱정, “솔직히 메시 잔류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1 08: 06

로날드 쿠만(57)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잔류시킬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지난 19일 로날드 쿠만(57)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쿠만은 2022년까지 일단 바르셀로나를 지휘한다. 
그러나 메시가 이적한다면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된다. 쿠만 감독은 휴가 중인 메시를 만나 설득에 나섰지만, 그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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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은 “솔직히 메시가 잔류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는 세계최고선수고, 항상 팀에 넣고 싶은 선수다. 난 메시와 일하고 싶다. 그가 잔류해주면 행복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쿠만은 메시와 만났지만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늘부터 메시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겠다. 메시가 남아줬으면 좋겠다. 메시는 아직 계약이 1년 남았고,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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