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촬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그놈이 그놈이다' 측이 마지막회 휴방을 결정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21일 OSEN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휴방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스태프 및 배우의 안전한 촬영 환경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전원이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음에도 자가격리 시키고 있으며, 현장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방송 재개 일정 역시 현재 정해진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장에서는 14일 단역으로 참여한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모든 촬영이 중단됐고, 스태프들 역시 검사를 받았다.
또한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하는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 중인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의 촬영도 중단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그놈이 그놈이다